혹한을 이겨내고 열린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이주노동자대회’
세계 이주민의 날을 하루 앞둔 12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이주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이날 이주노동자들은 살을 베는 듯한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주노동자대회’에 모여 ‘고용허가제 폐지’와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등 이주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촉구했다. 대회를 마친 이주노동자들은 세종로 정부청사 앞까지 행진을 했고 정부청사 앞에 도착해 열악한 노동조건과 부당한 제도로 인해 사망한 이주노동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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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주민의 날을 하루 앞둔 12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이주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7년 12월 17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