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에 맞선 투쟁을 선포한 쌍용차 노동자 들
쌍용차 정리해고로 생을 마감한 이윤형 동지 추모 1주기를 맞아 3월 30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 해고자 복직! 범국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이윤형 동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엿새 뒤인 4월 5일 “23번째 죽음은 막자"며 쌍용차 노조는 대한문 앞에 천막을 쳤다.그로부터 1년 동안 쌍용차 노조는 천막에서 여름과 가을을 맞고 겨울을 버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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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의 고통은 세월의 두께만큼 쌓이고 있다”

3월 30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린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 해고자 복직! 범국민추모대회’에서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이 국화를 든 채 생각에 잠겨 있다.

2013년 3월 30일 이미진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