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일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한상균, 복기성
5월 9일 오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앞 철탑에서 171일 간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한상균, 복기성 동지가 내려왔다. 한상균 전 지부장과 복기성 비정규직지회 수석부지회장, 문기주 정비지회장 등 세 노동자가 지난해 11월 20일 철탑에 올라 15만4천볼트의 고압전류를 온몸으로 받으며 혹한의 겨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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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쌍용차전지부장이 먼저 철탑에서 내려온 문기주 동지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13년 5월 9일 이윤선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