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반대]굴삭기 아래 몸을 던진 주민들
햇수로 치면 9년째 싸우고 있는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주민들이 다시 투쟁에 나섰다. 한국전력공사가 8개월간 중단했던 공사를 지난 20일부터 재개한 후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은 온몸으로 한전과 경찰의 폭력에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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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호소하는 밀양 할머니

주민들의 반대에도 한전이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를 강행하자 연일 공사반대 주민과 한전 직원 및 경찰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밀양에서 만난 한 할머니가 눈물로 공사 강행 중단을 호소하고 있다.

2013년 5월 24일 이윤선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