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동조합 2018년 파업선포 결의대회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부족한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쟁취!’를 요구하며 9일 원하청 공동 파업에 돌입한다. 11월 8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 조합원 400명은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2018년 임단투 파업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청소, 환자이송, 시설, 주차, 경비, 전산, 식당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에 대한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부족한 인력충원 ▲인사비리로 해고된 비정규직 해고 철회 ▲복지확대 ▲의사성과급제 폐지, 어린이부터 무상의료, 영리자회사 철수, 대한외래 영리운영 금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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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서울대병원 로비에서 열린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2018년 임단투 파업 선포 결의대회’에서 서울대병원분회 최상덕 분회장이 병원이 “환자에게 사고가 나도 하나도 이상할 것 없는 비정상적인 인력 운영”, “직접고용이 아니라 또 다른 하청인 자회사로 고용하겠다면서 하청 노동자를 기만”하는 현 상황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정규직, 비정규직 할 것 없이 우리는 모두 하나의 노동자로 2018년 서울대병원을 바꾸는 투쟁을 함께 하겠다”고 파업 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2018년 11월 8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