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전국노동자대회, 문재인의 노동 공격에 분노한 6만여 노동자들
10일 오후 서울 태평로에서 6만여 노동자들이 모여 ‘적폐청산! 노조 할 권리! 사회대개혁! 11.21 총파업 선포!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노조 할 권리 등 노동자들과 한 약속은 어기고, 노동 유연화, 규제 완화 등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분노했다. 민주노총은 11월 21일 총파업과 12월 민중대회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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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11월 10일 오후 태평로 인근에 고시원 화재 참사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는 ‘추모의 벽’이 설치돼 있다. 지난 9일 종로의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상자는 대부분 50대 이상 고령의 일용직 노동자였다.

2018년 11월 10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