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인양, 금요일에 돌아온 세월호
23일 오전 세월호가 1천73일만에 해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3년, 인양을 결정한 지 꼬박 2년 만이다. 22일 시험 인양 시도부터 24일 오후 선체가 13미터 올라온 세월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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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남 진도군 사고해역 인근에서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진 세월호가 선체 전부가 수면위로 부양된 상태로 목포함으로 이동 준비를 하면서 선내의 해수와 잔존유를 빼내고 있다.

2017년 3월 26일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