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하청 노동자들의 새로고침, “노동자 단결로 비정규직 없는 공장 만들자”
4월 22일 오후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선소 사내하청 등 1천여 금속노조 하청 노동자들이 모여 ‘우리 일터 새로고침 대행진’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노동자들의 처지는 아랑곳 않는 대선 후보들에 대한 규탄하고, 최저임금 1만 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노동자들과 공동 집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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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우리 일터 새로고침 대행진’에 참가한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선소 사내하청 등 1천여 금속노조 하청 노동자들이 광화문광장에서 고공농성중인 노동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광화문광장 인근 광고탑에는 동양시멘트, 현대차, 아사히글라스, 콜트콜텍, 세종호텔,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등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 6명이 복직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2017년 4월 22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